[글로벌E] 가을의 낭만 담은 연주 '어텀실내악페스티벌', 9월 개최

작성일 23-09-20 18:23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5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완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어텀페스티벌은 순수하게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는 페스티벌로서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 선정, 실내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어텀페스티벌 전 출연진이 함께 챔버오케스트라 곡을 두 곡 연주할 예정인데, 소규모의 앙상블과 좀 더 큰 규모의 앙상블이 주는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매년 색다른 주제와 탄탄한 구성력, 예술성을 겸비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매력을 보여준 어텀페스티벌이 올해도 역시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킬 예정이다.  

9월 21일에는 <잉글랜드 프롬>이라는 소주제로 어텀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연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 본 윌리엄스, 브리튼, 월튼의 작품들로 꾸몄다.

둘째날인 9월 22일에는 <클라라. 로버트. 요하네스>라는 소주제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으로 세 작곡가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9월 23일에는 <넘버 5>라는 소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소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날은 작품번호 5번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텀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 박유신을 필두로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 김재영, 김영욱이 5년 연속 어텀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예술감독 박유신은 "피날레 공연을 준비하면서 작곡가가 'Opus 5'를 작곡하는 마음이 마치 5번째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마음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날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이 마음이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 원, S석 4만 원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판매되며, 어텀페스티벌 3회차 공연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2022년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10/20 〈Love Poem; 사랑 시〉 공연중 [사진출처: 피케이뮤직, 목프로덕션 제공]

2022년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10/20 〈Love Poem; 사랑 시〉 공연중 [사진출처: 피케이뮤직, 목프로덕션 제공]

2022년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10/21 〈Parisien; 파리지엥〉 공연중 [사진출처: 피케이뮤직, 목프로덕션 제공]

2022년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10/21 〈Parisien; 파리지엥〉 공연중 [사진출처: 피케이뮤직, 목프로덕션 제공]

2022년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10/22 〈Autumn Salon Concert; 어텀살롱콘서트〉 공연 [사진출처: 피케이뮤직, 목프로덕션 제공]

2022년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10/22 〈Autumn Salon Concert; 어텀살롱콘서트〉 공연 [사진출처: 피케이뮤직, 목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