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가을 물들이는 실내악 향연…'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작성일 23-09-20 16:48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2회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0일 롯데콘서트홀과 같은 달 2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프롬 1800s'(From 1800s)이다.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악곡이 연주된다.

20일 공연에서는 독일 작곡가 작품들을 조명한다. 베버 '피아노, 플루트, 첼로를 위한 삼중주', 브람스 '현악 육중주 1번', 브루흐 '피아노 삼중주', 슈만 '피아노 오중주'를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인 23일 콘서트는 동유럽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드보르자크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삼중주', 수크 '피아노 사중주', 리스트 '피아노 삼중주', 도흐나니 '피아노 오중주'가 연주된다.

국내 대표적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김영욱을 비롯해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플루티스트 조성현, 피아니스트 김태형·안종도 등이 참가한다. 예술감독은 첼리스트 박유신이 맡는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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