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Pianist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청중들의 심장을 움켜쥐었다”
- Hamburger Abendblatt
“아주 정교한 아티큘레이션과 매우 철학적인 테크닉을 겸비한 그녀는 큰 경탄을 불러일으킨다”
- Opera Slovakia
“세련되고 탐구적인 아티스트, 베테랑 연주자에게서 기대할 만한 깊이있고 완전한 해석”
- Bachtrack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2022/23시즌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로 몬트리올 심포니와의 협연 데뷔를 시작으로 세계의 여러 무대에 서고 있다. 벨기에 필하모닉, 영국 로열 필하모닉, 파리 챔버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크라코프 필하모닉, 서울시향, 대전시향, 부천 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독일의 엘브필하모니, 하노버 NDR방송홀, 뮌헨 헤르쿨레스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원 대공연장, 브뤼셀 플라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로마 파르코 델라 무지카, 파리 필하모니 등 저명한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2021년 스타인웨이 위너시리즈로 국내 첫 투어리사이틀을 가졌고, 2023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한 해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객과 함께 나누었으며 벽산문화재단으로부터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7월에 발매된 김수연의 첫 앨범 <모차르트 리사이틀> (Steinway&Sons 레이블)은 영국 그라모폰 매거진 ‘주목할 만한 인물’ 선정, 영국 인터내셔널 피아노 매거진 에디터스 초이스, 올뮤직 올해의 앨범에 오르는 등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만 10세에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의 여러 무대를 거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19세에 유학길에 오른 김수연은 파벨 길릴로프 교수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 수학하며 훔멜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및 스페인 작곡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하였고,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 음대에서 에릭 르 사쥬 교수와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이와 함께 피아니스트 파울 굴다의 멘토링을 받았으며, 알프레드 브렌델, 안드라스 쉬프, 로버트 레빈, 마리아 조앙 피레스와 같은 거장들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많은 음악적 영감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