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지다"…제5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완성'

작성일 23-09-20 18:26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지다"…제5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완성'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9월21~23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실내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제5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은 '완성'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실내악의 매력을 전한다.

먼저 첫째날(21일) '잉글랜드 프롬'(England Prom)이라는 소주제로 어텀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연다. 이날은,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 본 윌리엄스, 브리튼, 월튼의 작품들로 영국음악의 소박하면서도 민속적인 요소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둘째 날(22일)에는 '클라라. 로버트. 요하네스'(Clara. Robert. Johannes)라는 소주제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클라라 슈만, 로베르트 슈만 그리고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으로 세 작곡가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23일)에는 '넘버 5'(Opus 5)라는 소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작곡가들의 극초기 작품들로 작곡가들의 음악을 향한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어텀페스티벌은 순수하게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는 페스티벌로서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 선정, 깊이 있는 해석으로 팬층을 확보하며 가을을 대표하는 실내악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acenes@news1.kr